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파이어 펀치 (문단 편집) === 영화적 요소 === 작가가 [[영화광]]이며 초중반 비중이 큰 토가타가 아예 영화감독 포지션이다 보니 작품 구석구석에 영화적 요소가 직간접적으로 드러난다. * 초반 지하철에서 토가타가 베헴도르그 병사들을 썰어대는 장면에서 이완을 향해 '넌 마지막에 죽여줄게'라고 말해놓고 정작 이완의 머리를 가장 먼저 썰면서 '사실 거짓말이었어'라고 하는데 [[코만도(영화)|코만도]]에서 주인공이 하는 대사이다. * 마찬가지로 지하철에서 사이먼과 마주친 토가타가 사이먼 또한 재생 축복자라는 것을 듣자 실망하며 [[울버린(마블 코믹스)|손등에서 칼날 같은 거 나오진 않냐고]] 다그친다. 이어서 유다도 재생 축복자라는 사실을 깨닫고는 아예 [[엑스맨]]처럼 다양해져 보라며 격분한다. * 네네토와 [[전동차|전차]]를 멈출 방법을 궁리하면서, [[스파이더맨 2|스파이더맨]]은 이런식으로 막았다며 문 앞에 등을 기대며 팔을 펼쳐본다. * 토가타가 재생한 아그니를 처음 마주했을때 아그니의 물음에도 "너의 이름은?"이라 반복해서 말하는데, 이 12화가 나왔을 때가 [[너의 이름은.]]이 개봉한 지 얼마 안 된 시기이다. * 토가타와 유다가 아그니와 맞설 상대로 베헴도르그 지하에 감금된 위험한 축복자들을 풀어놓는데, 이때 아그니를 이기는 조건으로 자유를 약속하나 대신 거역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폭탄을 심어둔다는 게 영락없는 [[수어사이드 스쿼드]]다. * 베헴도르그의 범죄자 중 한 명인 후가이타이는 [[매그니토]]마냥 시야에 들어온 철을 조종하는 능력을 지녔으며 아그니를 제압하기 위한 능력 활용에서도 비슷한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매그니토는 시야 범위 이외에 주변에 감지되는 금속 자체를 조종할 수 있다는게 차이점. * 베헴도르그의 장작들이 빠따남 무리를 따라 탈출하면서 이어지는 추격전은 [[매드 맥스]] 시리즈를 연상케 한다. 마침 둘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이기도 하며 베헴도르그란 도시 자체가 여성을 도구 취급하고 종교로 주민을 세뇌시켜 전투원을 차출하는 등의 모습에서 매드 맥스 2015년작의 시타델을 떠오르게 한다. * 작품을 읽던 독자들을 충공깽에 빠뜨린 흑막 스랴의 목적은 빙하기를 끝낸 후 새로운 인류를 번영시켜서 '''과거 어중간하게 끝난 [[스타워즈]] 시리즈의 후속작을 보겠다는 것'''이었다. 당시에는 강렬한 뒤통수였지만 이후 개봉된 [[라스트 제다이]]와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가 불러온 파장을 보자면 되게 묘해진다. * 토가타가 떠나려는 자신을 붙잡는 아그니에게 가까스로 설득된 이후 지쳤다며 주저앉은 뒤 자기 이야기는 싫으니 영화 이야기를 하겠다며 [[스타워즈|오래전 멀고 먼 은하계에...]]라고 운을 띄운다. 더불어 좌측에 [[새로운 희망]]이라고 끝맺기도 한다. * 도마가 소속된 베헴도르그는 파이어 베헴도르그라는 작품 내 가상의 영화를 이용해 구성원들을 세뇌시켰다. 자신의 컬렉션을 태워버린 게 도마의 부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토가타가 그를 사정없이 구타하며 이를 언급하는데, 도마를 비롯한 베헴도르그 사람들이 신처럼 믿고 따르는 국왕이라는 존재 또한 영화 속 주인공일 뿐이고 그 배우의 사생활 또한 더러웠음을 폭로하며 몰아붙인다. * 작가의 성향에서 B급 요소가 물씬 묻어나며 명품 B급 영화의 거장인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연상되기도 한다. 특히 토가타는 등장부터 작품 플롯 자체를 뒤흔드는 카리스마를 과시하다가 빠따남으로 인해 속마음을 들킨 한순간 이후로 한없이 무너져 내리며 결국 아그니를 구하기 위해 희생하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하는데, 미친 카리스마를 뽐내다 마지막에 처절하게 무너져 내리는 타란티노 영화 특유의 캐릭터성이 연상되기도 한다. * 토가타가 죽기 직전 유언을 궁리하며 지나가는 대사 중 하나인 '고양이로 다시 태어나면...' 운운은 토가타가 직접 언급하듯이 [[바닐라 스카이]]의 유명한 명대사이자 마지막 장면을 따왔다. * 연기라는 주제에 관하여 [[톰 크루즈]]의 [[사이언톨로지교]] 관련 스캔들이 언급되기도 한다. * 아그니교의 교조가 된 청소년기의 선이 아그니를 믿지 않는 주민 한 명을 처형하기 전에 아그니교의 교리 중 한 구절을 읊는데 [[펄프 픽션(영화)]]의 줄스가 누군가를 총으로 쏴버리기 전에 읊는 인상적인 성경 구절을 비튼 것이다. * 결말부의 80년 뒤 미래 장면의 전반이 [[인터스텔라]]의 쿠퍼 정거장 장면과 유사한데, 둘 다 종말의 위기를 극복한 풍요로운 환경에서 살게 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선이 된 아그니가 임종이 임박한 네네토를 찾아간 장면에서 자신보다 늙은 모습을 한 네네토를 향해 누나라고 부르거나 주위에 찾아온 무수한 네네토의 친자들의 모습이 쿠퍼가 늙은 딸과 재회한 장면과 판박이다.[*스포일러1 다만 파이어 펀치에서는 유다의 나무가 있던 지역의 보리밭을 제외하면 다른 곳은 완전히 황폐화됐고 나무 역시 생산력의 한계를 맞이해 작물이 갈수록 잘 자라지 않고 있었다. 결국 머지않아 제한된 식량과 자원을 두고 서로 싸운 끝에 인류는 지구 통째로 공멸한다. 반면 인터스텔라에서 인류는 지구를 포기했지만 아예 새로운 곳으로 이주해 풍족한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